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불볕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택배나 배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얼음 생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대전시 노동권익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냉동고와 생수 13,000여 병을 활용해
오는 26일부터 청년공간과 이동노동자쉼터 등
거점 10곳에서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장소를 담은 이른바 '얼음물 나눔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고,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다음 달에는 거리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