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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면적 세계 최고 효율 태양전지, 상용화 눈앞/데스크

◀ 앵 커 ▶
국내 연구진이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전지 기술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실내 창호나 자동차 선루프 등 다양한 분야
제품으로 선보일 전망입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연구진이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대면적 태양전지 생산 기술.

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이 20.6%로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의 '태양전지 최고 효율
차트'에 최근 등재됐습니다.

김영윤 /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공정 기술들을 집약한 전반적인 소자 기술까지
전 범위 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서 현재는 200㎠ 이상에서 20.6%라는 효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면적 태양전지의 이론적 한계는 27%
수준인데, 거의 한계까지 효율을 끌어올린
겁니다.

전남중 / 에너지융합소재연구센터장
"결국은 최적화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저희가 효율을 21%, 22%, 23%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는 그런 기술 개발들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판 위에 용액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양산화를
준비중인 단계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 국내
기업도 하반기 상용화를 위한 라인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김종현 / 태양전지 생산 업체 대표
"이 기술을 연내 상용화하여 국가 산업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전지는 앞으로 실내
창호나 자동차 선루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개발돼 시중에 선보일 전망입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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