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섯 번째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 중 하나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
지원 내용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정부 세종청사 국무조정실을 우선 이용한 뒤
중앙동 임시 집무실 설치, 2027년 별도 신축 등
3단계 방식으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예산 낭비 등을
이유로 2단계인 중앙동 설치가 무산되면서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이 이어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