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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카이스트 중국인 구성원, 대구에 의료물품 기부

카이스트에 몸담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원·교수 등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수 백 만원 어치 의료 물품을 대구시에

기부했습니다.



카이스트 학내 105명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지난 1월 중국 의료진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지만, 현 시점에선 중국보다

한국에서 바로 활용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부처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중국도 한국 정부와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한국의 어려움을 돕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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