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공공 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된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고도
사업이 지지부진했는데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드디어 통과했습니다.
계속해서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끌어온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결정되고도
1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는데
드디어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습니다.
대전의료원 사업비는 천 759억 원으로
애초보다 444억 원 늘면서 국비도
증액됐고 부지 매입비도 현실화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다 사업비를 변경하려면
기재부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이런 불필요한 절차를 사전에 차단한 겁니다.
병상은 319개 규모로 지어집니다.
이동한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사태에서는
부족함을 여실히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앞으로 우리 대전시가 전국에서 정말
어느 도시보다도 공공의료분야는 앞서갈 수
있는.."
다음 달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만
통과하면 행정절차는 사실상 모두 끝나고
실제 건립에 필요한 운영 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감염병 사태 속에서
병상과 의료진 부족이 심화하는데
예타까지 면제된 사업이 너무 지연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용철 대전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사실은 너무 많이 늦었다고 생각을 해요.
경제성이라고 하는 부분에 미련이 남아 있는
모습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전 동구 용운동에 들어설
대전의료원은 21개 진료 과목을 갖춰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부각된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고도
사업이 지지부진했는데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드디어 통과했습니다.
계속해서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 넘게 끌어온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결정되고도
1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는데
드디어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습니다.
대전의료원 사업비는 천 759억 원으로
애초보다 444억 원 늘면서 국비도
증액됐고 부지 매입비도 현실화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다 사업비를 변경하려면
기재부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이런 불필요한 절차를 사전에 차단한 겁니다.
병상은 319개 규모로 지어집니다.
이동한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사태에서는
부족함을 여실히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앞으로 우리 대전시가 전국에서 정말
어느 도시보다도 공공의료분야는 앞서갈 수
있는.."
다음 달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만
통과하면 행정절차는 사실상 모두 끝나고
실제 건립에 필요한 운영 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감염병 사태 속에서
병상과 의료진 부족이 심화하는데
예타까지 면제된 사업이 너무 지연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용철 대전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사실은 너무 많이 늦었다고 생각을 해요.
경제성이라고 하는 부분에 미련이 남아 있는
모습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전 동구 용운동에 들어설
대전의료원은 21개 진료 과목을 갖춰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