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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독도는 우리땅!"..학생들이 알린다/데스크

◀앵커▶

최근 일본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을 이어가는 등 독도 문제는

여전히 첨예한 주제입니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각계각층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역사적 배경을 곁들여

영어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박예은 / 충남외고 1학년

"일본은 제국주의 전쟁의 부당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독도는 본래 우리 영토였는데 제국주의 전쟁 기간 동안 일본이 군사 목적으로 이용했다."



신라 지중왕 13년이던 512년, 내물왕

4대손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시키며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기록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다는 사실과,



1877년 일본 메이지 정부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의 지령에서도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련이 없다는 기록을 자술하고 있다는

증거들까지



학생들은 영어는 물론 일본어와 중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강준원 / 충남외고 2학년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역사적 사료들을 나열하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스피치를 진행하면서 그 사료가 어떤 걸 의미하고.."



번역 동아리 학생들은 카드 뉴스와

팸플릿을 맡았습니다.



우리나라 동쪽 끝에 있는 화산섬,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정부 소유의 국유지 등,



독도 영유권의 근거들 사이 사이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을 달아,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학교 안에 독도학습관을 만들어

독도 수업을 하고, 가상현실 영상을 보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친밀감도 높입니다.


김지철 / 충남도교육감

"일본의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해서 대응하는 차원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시기를 정해서

우리 교직원과 학생들이 독도 영유권 수호

의지를 높이고.."



독도는 우리 땅 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일에

학생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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