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22) 오전 10시 20분쯤
서산시 대산공단의 KPX그린케미칼에서
암모니아 10g이 유출됐습니다.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한 결과 작업장 허용기준인 25ppm을 밑도는 21ppm이
검출됐으며, 사고 현장과 1㎞가량 떨어진
마을에서는 농도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산시는 해당 공장으로부터
'화학제품 기초원료를 만드는 작업 도중
흡수 세정탑 굴뚝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감지됐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서산시 홈페이지)
방재당국은 공장의 배관 밸브가 노후돼
암모니아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