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가
내포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각종 기상 현상을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기후놀이터'로 손색이 없는데요,
충남도가 주력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천장에서 내려오는 연기로 안개를 체험하고
1일 기상 캐스터가 돼 볼 수도 있습니다.
커다란 팬이 움직이면 태풍급의 강풍을
온몸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내포신도시에 문을 연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입니다.
"기후놀이터에서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발생한 전기를 이용해 휴대전화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비와 바람, 태풍 등 각종 기상현상과
기후변화까지 기상과학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유희동 / 기상청장
"충청남도 지역에 기상과학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기후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준비의 장으로 이곳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본청은 물론 산하 공공기관, 교육청 등
유관기관까지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탄소중립 실천에 공을 들이는 충남도는
기후대기센터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태흠 / 충남지사
"내포에 기후대기센터가 들어섬으로 해서
우리 충남이 내걸고 있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실현하는데 더 빨리 다가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