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25)
정부과천청사에서 세종시 임시청사로 이전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종로 청사에
남은 여성가족부 이전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세종시 어진동의
민간건물인 임시청사에 과학기술혁신본부 등
5톤 트럭 3대 분량의 짐을 옮겼으며,
8월 둘째 주까지 3주에 걸쳐 전체 부처가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올해 초 이전을 마친 행정안전부까지 정부 부처 18곳 가운데 12곳이 세종시로
이전했고,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하면 국방부와 외교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는 서울에 남게 됐습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대통령 고유 업무라고 볼 수 없는 여성가족부는
다른 부처와 달리 수도인 서울에 남을 명분이 없다며, 행복도시 특별법을 개정해 여가부를
이전 대상 기관으로 포함시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