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보령시 대천항의
한 선착장에서 어획물 하역작업에 쓰이는
25톤 짜리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60대 어민 A 씨가 숨졌습니다.
보령해경은 A 씨가 사고 당시 크레인
바퀴 부분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으며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 대천항에서는 지난 달 9일에도
28미터 길이 크레인이 인근 어선에 쓰러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진=보령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