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산시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 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어젯밤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판단하고, 오늘 새벽 치료를 받던
서산의료원에서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단국대천안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2차 확진 결과는
내일 오전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들어 발생한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207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