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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계도·방범순찰 자율주행차가 '척척'/데스크

김태욱 기자 입력 2023-12-04 20:30:00 조회수 1

◀ 앵 커 ▶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달리는 일,
이제는 낯설지 않죠.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주정차 계도와
방범·순찰 업무에 자율주행차가 투입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불법 주정차된 차에 다가가
사진을 찍습니다.

단속 요원이 아닌
사방에 레이더와 카메라를 단
자율주행차가 하는 일입니다.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내포신도시에
주정차 계도와 야간 방범순찰 업무에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내포신도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입니다.

주정차 계도는 충남도청과 교육청 등
관공서와 중심상가 5km 구간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범 순찰은 학교와 공원, 주거 밀집지역 등
7km 구간에서 오후 6시부터 두 차례 진행합니다.


윤여권 / 충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
"최초로 시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순찰 서비스가 안정화된다면 향후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운전과 계도활동 대부분은
자율주행차 스스로 할 수 있지만
현행법상 사람이 꼭 타야 하고
실제 과태료를 부과하는 단속은 아닙니다.


이병진 / 자율주행차 기업 팀장
"법규 개정과 주정차 계도에 대한 권한 이양 부분들을 해결하게 된다면 어떤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통해서 본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내년 5월까지
자율주행차 시범 운영을 한 뒤
실제 내포신도시 단속 권한을 가진
홍성군과 예산군에 자율주행차량을 넘겨
불법 주정차 단속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 자율주행차_계도_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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