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태풍의 위력이 강해
비바람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농촌진흥청은 태풍이 통과하기 전에
논에 가능한 물을 깊이 대야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벼가 물에 잠기면 일찍 물을 빼주고
흙과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 잎집무늬
마름병과 도열병 등을 방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비닐하우스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의 문을 잠그고 하우스를 완전히
밀폐한 뒤 환기팬을 작동하고
축사는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가축을 안전지대로
옮겨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