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석면 피해자 3명 가운데 1명은
충남에 있어, 충남이 석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전국에서 석면 피해 구제 판정을 받은 사람은
5,295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36%인
1,943명이 충남 도민이었습니다.
지역 별로는 홍성이 9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령이 64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환경시민센터는 충남에는 석면광산이 많고,
이곳에서 일했던 주민들에게 석면 질환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