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유치가 여러 차례 불발돼
대전시가 공영개발로 방향을 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에 대해
대전판 '화천대유'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터미널 민간개발사업자였던
KPIH의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개발을 내세워 토지를 헐값에 사들인 뒤 '화천대유'라는 민간지분
투자를 숨긴 대장동 개발과 거의 같은
모습이라며 대전시 등이 민간사업 추진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5명을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