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원 IBS가 올해 각종 위법행위로
인한 비난과 예산삭감에 직면하면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네이처는 이같은 어려움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중이온가속기 프로젝트의
예산초과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시작됐고,
이후 정부 감사와 각종 연구 부정의혹이
언론에 쏟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두철 IBS 원장은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의혹 대부분이 행정착오에 의한 것이었음에도, 정치적 동기에 의해 감사 결과가 언론에
유출됐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