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22개 아파트 단지에서 라돈을
기준치 이상 함유한 석재를 사용해 입주민들이
라돈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오늘(15)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5년간 사용 승인된
아파트의 석재 중 라돈이 기준치인 148베크럴
이상 검출된 석재를 사용한 아파트가
조사대상 60곳 중 36%인 22곳에 달했습니다.
정의당은 석재 뿐 아니라 콘크리트에서도
라돈이 검출되고 있다며, 세종시가 표본조사를 통해 라돈검출 현황을 우선 파악하고,
라돈 검출 석재 교체와 라돈 저감 페인트
처리 등 '라돈 저감 실내공기질 관리대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