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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12년 만에 본계약' 대전역세권 시동/데스크

◀앵커▶
대전 역세권 개발이 사업을 추진한 지

12년 만에 본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본격화합니다.



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쪽방촌 개발,

혁신도시까지 대전역 일대가 다시

대전 발전을 견인할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철도공사가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즉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3차례 민간 공모가 무산되면서

지지부진했던 대전역세권 개발이

사업 추진 12년 만에 정상궤도에 오른 겁니다.



이곳에는 오는 2025년까지 9천 억 원을

들여 69층짜리 주상복합에 25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고 현재의 동광장도 새 단장을 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동서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서

균형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동구를

중심으로 해서 원도심이 새롭게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역세권

개발이 시작되는 동시에, 서쪽에는 쪽방촌을

헐고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섭니다.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역시 오는 2025년 완성됩니다.



여기에 대덕구 연축지구와 함께

대전역세권이 최근 혁신도시로 지정돼

수도권 공공기관이 내려오면 대전역

주변으로 사람과 돈이 모이게 됩니다.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전의 새로운

발전축, 대전 원도심이 오랜 침체기를 지나

부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조대희)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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