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와
원자력연구원의 '양성자가속기'가
반도체 오류를 사전에 잡아낼 수 있는
국제표준 연구시설로 인정받았습니다.
원자력연구원은 자율주행이나 드론 등
첨단기기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가
우주에서 유입된 방사선으로 인해
오작동하는 오류를 사전에 측정하는
국제 검사 표준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연구시설이 해당 검사 표준에
등재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연구원은 연구시설을 이용해 모의실험하면
반도체 내 방사선 취약 위치나
오류 등을 규명하고, 오류 대책의
효과를 측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