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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명절 잊은 일터들/데스크

이혜현 기자 입력 2025-10-05 20:30:00 수정 2025-10-05 21:18:05 조회수 7

         ◀ 앵 커 ▶

민족 대명절 추석을 하루 앞두고

고속도로엔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는데요.

풍성한 명절을 가능하게 하는 건,

  일터에 나온 많은 사람들의

    노고 덕분이지요.

추석을 하루 앞둔 곳곳의 표정을

  이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명절을 하루 앞둔 고속도로 휴게소.

차량들이 끊임없이 몰려들면서 입구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겨우겨우 진입을 해도 귀성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채워 자리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차들로 가득합니다.

출발지는 달라도 이곳에서만큼은 같은 설렘을 나누고 있습니다."

고향가는 길 즐거움에 휴게소 먹거리가 빠질

수 없습니다.

빵과 소시지 군밤 등 긴 여행의 허전함을

달래줄 주전부리를 파는 매장앞에는 가족

단위 인파로 북적입니다.

전통시장도 대목을 맞았습니다.

추석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전집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밀려드는 손님에 연신 전을 부치느라 쉴틈도

없지만 모처럼 대목을 맞은 상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

손연희 / 전집 상인

"손님들이 기다리시긴 하지만 가셔서 맛있게

드실 생각하면 기쁜 마음으로‥"

추석을 하루 앞둔 전통시장은 막바지 차례상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오른 물가탓에 예년보다 더 꼼꼼히 비교하고

일찍부터 발품을 파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정창옥 / 대전시 가장동

"식구들이 많아서 부침개를 아홉 가지를

부쳤어요. 7시에 일어났는데 (전을) 부치고

여기로 온 거예요."

역대급으로 긴 추석 연휴에 의료기관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의정 갈등 여파로

응급 의료 공백 우려가 컸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소 나아졌습니다.

이번 명절에 문을 여는 병원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8천8백 곳으로, 응급의료기관

413곳이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합니다.

이형석 / 응급의학과 교수

"응급실 환자가 명절 통해서 지금 약 50% 정도 환자가 증가됐고‥ 저희가 지역 내 환자를 보는 것에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에도 나름의 이유로 일터를

지키는 사람들.

사회 곳곳의 배려와 노력이 쌓여 명절을

더 풍성하고 또 안전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훈)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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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do99@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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