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눈'으로 불리는 라이다
센서에 생긴 흠집을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
복원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가 개발됐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경북대와 공동으로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주는 광열염료를
기존 렌즈 소재에 섞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 센서에 발생하는 흠집을
스스로 치유하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햇빛에 노출하면
60초 이내에 긁힌 자국이 제거됐으며
같은 위치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5차례 이상 복원되는 결과를 보였다며
카메라나 안경 등 다양한 광학 기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걸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