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 33분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일명 `석개재` 인근 지방도에서
그레이스 승합차가 전복돼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차량에는 내국인 9명과 외국인 7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사고 직후 외국인 3명은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자들은 오늘 새벽 충남 홍성을 출발해
삼척으로 쪽파 파종 작업을 가던 중
차량이 내리막 길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히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정원을 초과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강원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