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언제부터 시행되는가?
A. 정확히 5월 27일부터 시행된다. 5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전에 위치한 17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적용된다. 여기에 세종과 충남·북에 있으면서 지역인재를 채용하던 기존의 충청권 기관까지 포함하면 의무채용 기관은 51개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
Q. 충청권에서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새롭게 적용되는 구체적인 기관은 어디인가?
A. 지역별로는 대전 17개, 충남 1개, 세종 1개, 충북 1개다. 기관명은 다음과 같다.
대전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코레일테크(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특허정보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학연협회 (17개) |
충북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1개) |
충남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1개) |
세종 | 한국항로표지기술원 (1개) |
(자료: 대전시)
Q. '광역화'를 포함한 충청권 지역인재 의무채용 공공기관을 모두 알려달라.
A. 검정색 31곳은 기존 지역인재 의무채용 공공기관, 파란색 20곳은 소급적용하는 공공기관이다.
Q.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A. 연도마다, 기관마다 다르다. 기존 지역인재 의무채용 공공기관은 2018년 18%였는데 2019년 21%, 올해 24%, 2021년 27%, 2022년 이후 30%로 늘어난다. 개정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을 소급적용하는 공공기관의 의무채용비율은 도입 1년차에 18%를 시작으로 2년차 21%→3년차 24%→4년차 27%→5년차 이후 30%로 증가한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기관의 사정에 따라 매우 가변적이지만, 대전시 관계자는 의무 채용 비율이 고정되는 30%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해마다 1천3백여 개의 일자리가 지역인재에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Q. 지역인재 자격이 궁금하다. 지역 출신의 범위와 기준은 무엇인가?
A. 지역 인재는 출신지와 상관없이 최종 학력상 충청권에서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고졸 공채는 지역의 고교를, 대졸 공채는 지역 대학을 나와야 한다.
Q. 제도의 확대 시행으로 구인·구직자들의 기대도 클 것 같다. 채용 설명회도 열리나?
A.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기인 5월 27일에 맞춰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합동채용설명회를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은 향후 채용 일정 등을 눈여겨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