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충남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1박 2일 유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스스로 충청의 아들임을 거듭 강조한
윤 후보는 앞서 공약한 서산 민항과
중부권 횡단철도, 탄소중립 클러스터의
조속한 구축을 약속했지만, 특별히
새롭게 내놓은 선물 보따리는 없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서해안권을 찾았습니다.
첫날 당진과 서산, 홍성과 보령 등
충남 서해안권을 찾은 윤 후보는 지역의
주요 명소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인 솔뫼성지를 참배한 윤 후보는
당진 전통시장을 들러 지지를 호소했고,
이후 서산 로데오거리로 자리를 옮겨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서산 민항도 조속히 구축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도 조속히 완공해서 이 지역의
사통팔달 접근성을 강화해서"
"충남 서해안 지역 유세에 나선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충청의 아들임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 충청의 아들 윤석열이 여러분의 지지로 정
부를 맡게 되면 무엇보다 양심적이고 정직한 대
통령으로서 국민을 제대로 모시고 나라를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홍성 내포신도시에서는
국립대 부속병원을 건립하고
탄소중립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내포를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해서 이 홍성·예산 지역이 우리 산업의 미래의 등댓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보령과 전북 군산, 익산을 들러
서해안권 유세 첫날을 마무리 한 윤 후보는
2일 차 일정으로 전북 정읍과 전남 목포,
신안을 방문해 서해안 공략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