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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서구, 중구..보령서천 표심은/데스크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전MBC가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대전지역 신도심과 원도심

여론을 엿볼 수 있는 서구와 중구청장

선거를 비롯해 우리 지역에선

유일하게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보령·서천 지역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 33.3%,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 38.8%로

오차 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1/3 가까이 돼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별로도 지지 후보에 차이를

보였는데, 도마·정림동 등 서구 남부

지역에서는 팽팽한 접전이지만,

둔산·월평동 등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는

서철모 후보의 지지율이 11.9% p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서구 최대 현안 질문에는

일자리 문제가 40.5%로 가장 관심이 많았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교통정체 해소,

문화레저시설 확충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전 중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후보 32.7%,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 41.5%로



김광신 후보가 오차 범위 경계인

8.8% p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부동층이 25.8%를 차지해

변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동과 선화동 등 원도심,

중촌동과 태평동 등 주거지역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했지만

유천동과 문화동 등 남부지역에서는

김광신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4.1% p

앞섰습니다.



중구 지역민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최대 현안으로 꼽았고

벤처창업단지와 일자리 창출,

보문산 개발과 야구장 신축을 위한

한밭운동장 철거 이슈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충남지사

출마로 치러지는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 41.2%,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42.3%로

오차범위 내 1% p대 초접전 양상입니다.



두 후보의 지지도는

장 후보는 고향인 보령에서,

나 후보는 고향인 서천에서 조금씩 앞섰습니다.



또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엔

국민의힘 지지가 2배 가까이 높아

후보 지지율에서 초접전 양상인 것과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대전 서구와 중구는 지난 18과 19일

각각 507명과 5백 명을 대상으로,

보령·서천은 지난 17일과 18일 502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 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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