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별똥별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비처럼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해마다 8월 12일 전후로
볼 수 있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 11시 반쯤 절정에 이르러
시간당 최대 약 100개의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 공간에 흩뿌린
잔해가 지구 대기와 충돌해 생기는 현상으로,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주위에 산이나 높은 건물 없이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이 적합하다고
천문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