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최근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대전에서 열려 행정수도, 과학수도 완성을

거듭 약속했죠.

또 대전과 충남에서는 행정통합 논의가

한참 진행 중입니다.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현 의원 모시고

지역 현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리포트 ▶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박정현입니다.)

Q. 먼저 현 정부는 국가균형성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대전과 충남에선 행정통합이 진행 중인데,

대전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지금 균형성장은 수도권이 너무 과밀화돼 있잖아요. 그 수도권에 대항하는 경제블록을 만들겠다는 거고 그것의 전략은 5극 3특이거든요. 그 방향과 맞지 않았습니다. 대전과 충남만 행정통합을 하면 세종과 충북과 연대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집니다. 저는 이것은 권한을 나눠먹기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충청권에 있는 정치권과 한 번도 제대로 된 상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중요한 문제를 이렇게 결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합니다.

Q.행정통합특별법안이 발의되면 의원님이 소속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하게 되는데

상임위 통과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지금 행정안전위원회는 5극 3특이 핵심 어젠다이기 때문에 아마 이 틀에서 논의를 하게 돼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Q.추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는 것을 약속을 하셨고 지금 입법 과정에서도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불안을 잠재우셔도 될 것 같고요, 특히 최근에 저도 주장을 하고 있는 여성가족부를 세종으로 옮기면서 오히려 그게 이제 아, 뭔가 오나보다라는 시그널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방향을 잡아가려고 합니다.

Q.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언제쯤 또 어느 정도 규모로

예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일단 현재는 올해까지는 이전 대상 기관 조사를 지금 하고요, 2026년에 이전 로드맵을 만들 겁니다. 그리고 2027년부터 청사 임대하든 아니면 공동청사를 만들든 해서 이전을 시작하는 것을 계획으로 잡고 있고요.

Q.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관련 운영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다 오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면 대전에서만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국비를 반드시 만들려고 하고요.

Q.대전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계십니다.

(너무 좋죠) 출마하실 겁니까?

-근데 지금 제가 불려 나올 시기인지 필요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봐야지 될 것 같습니다.

Q.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계신데,

내년 지방선거 목표, 필승 전략은 어떤 걸 갖고 계실까요?

-목표는 대전시장, 5개 구청장을 탈환하는 거고요. 또 시구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전략은 대전시민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충직하고 실력 있는 후보들을 잘 발굴해서 선택을 받으려고 하고요. 우리 대전시당에서 열심히 좋은 후보와 정책으로 내년에 압승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박정현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