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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국 최초, 인공지능이 민원 처리까지/투데이

◀앵커▶

이제 각종 민원도 인공지능이

처리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어르신들의 기초 연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 등 민원 업무를

단순 상담이 아닌 실제 처리하는

서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시에 시범 도입됐습니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과

수어 인식 기능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하시려면 민원신청을 선택해주세요."



인공지능 안내사가 음성과 수어를 이용해

민원 신청을 돕습니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민원처리 서비스 단말기

'누리온'입니다.



어르신 기초 연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을 비롯해 장애인 등록증 재발급 등

취약계층을 위한 7가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AI가 처리한 민원 결과는

바로 누리온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합니다.



굳이 행정기관을 찾지 않아도 되도록

단말기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등 8곳에 우선 설치했습니다.




이복단 / 대전시 하기동

"(민원 업무 하러) 언제 어떻게 가야 되겠다

또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하고 불편함이 많았죠. (누리온이) 도입돼서 저희가 복지관에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해요."



또 음성과 수어 인식 기능도 갖춰

시·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끌어올렸습니다.




권혁만 /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 주무관

"고령층 등의 민원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지난해 5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증

공모사업에 응모해서 구축하게 됐습니다."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민원처리 서비스 누리온을

5개 구 전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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