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 50분쯤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쪽 5마일 부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10톤급 낚싯배 A호에서 불이 나
선장 62살 이 모씨와 낚시 승객 등
19명이 50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A호는 오늘 새벽 4시쯤 승객 17명과
선원 2명을 태우고 태안군 안흥항을 출발해
사고 해역에서 낚시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2시간 20분 만에 모두 꺼졌으며,
해경은 낚싯배 내부 기관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태안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