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백화점 유치가 지연돼
수 년째 방치되고 있는 나성동 백화점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중심상권지역인
2-4 생활권 백화점 부지 6만7천여 ㎡에
꽃밭과 시민 산책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종시는 백화점이 들어설 정도로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아 마련한 임시 조치로
백화점이 들어설 경우 해당 시설은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적정 인구가 60만 명 정도이고,현재 34만 명인 세종시 상황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용도 변경 등을 통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