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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강풍·침수 피해 60여 건 접수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대전시 문화동에서 주택 담장이

무너졌고, 가로수와 간판이 쓰러지는 등

어제 하루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강풍과 침수 피해 60여 건이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순간 최대 시속 100km에 가까운

강풍과 100mm 안팎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밤사이 태풍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우리 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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