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을 기해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충남 9개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미탁은 현재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오늘(2) 자정쯤 목포에
상륙한 뒤 밤 사이 전남 진안과 대구 등
남부지방을 관통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금산과 서천에
각각 8.5mm와 7mm의 강수량이 기록된 가운데,
대전과 세종·충남 전역에 내일(3)까지
최대 순간풍속 35m~4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기상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