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 시범도시인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미래형 주택과 함께
기업이 실증과 연구를 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가 조성되는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예정지에서
배관 매설과 터 닦기 등 기초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 중심지역인 34만㎡ 부지가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로 지정됐는데
cg/중심부에는 친환경 공유차와
자율주행 셔틀만 다니는 혁신벤처
스타트업 존이,
외곽의 스마트 리빙존에는
오는 2025년까지 2,200여 가구의
분양주택이 들어서// 홈 서비스와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 등
미래 주택에 적용될 4개 분야
21가지 서비스가 시범 제공됩니다.
염성욱 /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
"도시 설계단계부터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생산유발효과도 6조 5천억 이상, 고용유발효과도 2만 5천 명 이상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LH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이 사업에 최근 LG CNS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 13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3조 원이 넘는 사업비는
국비를 비롯해 공공과 민간 기업이
함께 법인을 설립해 자본금 9백억 원을
출자하고 법인 금융 조달로 마련합니다.
("미래도시의 모습을 품은 살아있는
실험실, 세종 스마트시티 선도지구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