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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힌 번호판 보고‥경찰관 휴일에 절도범 추격 검거

휴일에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경찰관이 우연히 마주친 차량 절도범을

붙잡아 화제입니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김성태 경위는

휴일이었던 지난달 9일 오전, 대학생 아들과

차를 타고 가다가 공주시 신관동의 도로에서

번호판이 접힌 상태로 운행하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뒤 30여 분 동안

고속도로를 따라 추적해 20대 절도범 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검거 나흘 전,

전남 목포에서 차를 훔친 사실을 확인하고,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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