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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물산업에 1천억 원 투자/데스크

◀앵커▶



점점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으로

물산업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충청권 4개 시·도가 앞으로 3년 동안

충청 지역의 물산업에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하수도의 수질 측량 센서를 개발하는

세종시의 한 신생 기업입니다.



각 건물의 물탱크에 센서를 설치하면,

이용자가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를 비롯해 우리나라 물산업 업체의

98%가 중소기업으로 투자 유치와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정연욱 물산업 신생 기업 대표

"수질 측정 센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은 국내 기술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외국 제품을 많이 사고 있습니다."



국내 물산업 시장은 46조 원 규모로

최근 5년 사이 두 배가량 성장했고,

충청권도 6조 원 넘는 시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권 4개 시도, K-Water는

앞으로 3년 동안 충청권의 그린 뉴딜과

물산업 혁신 기업에 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박재현 K-Water 사장

"유망 기업들의 단계적 투자 유치를 지원해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정부는 지역의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혁신 기업의 지역 인재 채용을 돕고,

공공기관의 구매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혁신 기업들의 제품. 이것에 대해서 정부 쪽이 수요자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산업 신생 기업과

벤처캐피털이 참여한 투자 상담과 설명회도

진행됐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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