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 대전 시민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진 강제징용노동자상이
들어섰습니다.
평화나비대전행동과 민주노총 대전본부,
한국노총 대전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대전시청 북문 맞은편 보라매공원에서
대전 강제징용노동자상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이 노동자상은 국내에서 7번째로 세워진
강제징용노동자상으로, 대전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강제징용 피해당사자
김한수 할아버지는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동시에 일본 정부에 불법으로 세상을
살아가지 말라며 각성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