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새벽 3시쯤
세종시 소담동의 한 도로에서
27살 곽 모씨가 몰던 3.5톤 사다리차가
인도로 돌진해 전력 분배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곽 씨가 목과 무릎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력 분배기가 파손돼 인근 아파트
5백여 세대에 4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곽 씨가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