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서 가스에 질식한 50대 숨져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50대 노동자가 가스 배관을 점검하다
누출된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근로자는 휴대용 산소통과
마스크를 쓴 상태였으며,
60% 안팎의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문제의 가스는 용해로에서 철을 녹일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