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 사건 3건 가운데 2건은
피해 장애인과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이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조사 결과
지난 2018년부터 1년 9개월 동안
세종시에 접수된 장애인 학대 사건 143건
가운데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이 가해자인
경우가 95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습니다.
학대 장소는 피해자 거주지가 50%를 넘어
집에서 자주 학대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학대 유형은 경제적 착취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성적 학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