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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조, 강 집배원 사인'뇌출혈' 우정사업본부 규탄

한국노총과 전국 우정노조가 강 집배원의

빈소가 마련된 대전 한국병원 장례식장에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정노조는 국과수 부검에서 강 집배원의

사인으로 밝혀진 뇌출혈은 평소 장시간

중노동과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결과라며,

우정사업본부가 주 5일제 근무와 집배원

증원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9일,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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