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수의계약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에 이어, 계약정보 공개가
부실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의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에 계약금액이 0원으로
표기됐거나, 수의계약 이유가 기재되지 않는 등
100여 건의 계약정보가 부실하게
기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이는 지방계약법 시행령을 위반한 것으로,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
정보공개시스템 개편 등을 요구하며
시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중
계약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