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20)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다룬 특별노동안전
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최대한 존중하며
발전사 노동자의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특조위 조사에서 드러난 발전소의 안전보건 실태와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시정하는 등 특조위 권고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서부발전이 산업재해사망에 대해 원·하청 노동자 사이에 차등을 두었다고
하는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관계부처가 사실관계를 파악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