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현황 및 네 번째 확진환자 중간조사 경과를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발표한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 추가 확대 운영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인력 추가 확보 및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와 협력해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불편 최소화
-의심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 관리기관 등 병상도 동원 가능토록 준비. 필요시 감염병 관리기관 추가 지정(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 입원에 필요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현재 29개 병원 161개 병실 운영 중)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가능하도록 검사 기술과 자료 제작업체에 제공, 이르면 2월 초부터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활용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현재까지 출입국 기록 등으로 파악된 우한공항에서의 입국자는 총 3,023명)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 조사 및 모니터링 실시 예정
-모니터링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이송하여 격리 및 검사 실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