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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상습정체 장대교차로 2027년까지 입체화/데스크

◀앵커▶

대전의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이죠.



대전 장대 교차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입체 교차로 건설이

재추진됩니다.



과거 언급됐던 남-북 고가도로 방식이 아닌

현충원역과 구암역 구간 동-서 방향

4차선 도로 430m 구간을 지하화 할 예정인데,

도로 확장 공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도 32호선 현충원로와 유성 나들목,

월드컵대로가 교차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정체구간인 장대교차로.



이곳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세종에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을 잇는 BRT도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특히 죽동 2지구와 장대 B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상돼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입체 교차로 추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김병덕 /장대네거리 입체교차로 건립추진위원장

"유성 시장 방향으로 병목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에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어떠한

도로 신설과 또한 입체교차로가 필요하다고

여론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대전시는 3년 뒤 장대교차로

하루 통과 교통량을 6만 5천여대로 예측했는데

실제 2019년에는 이보다 30% 많은

8만 6천여 대가 통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사업비 증액과

지가 하락 우려 민원 등을 이유로 당초 남북

방향으로 추진하던 고가방식 입체교차로는

교통량 증가 예측과는 관계없이

평면교차로로 다시 전환됐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입체화 재추진 공약을 내놓으면서

장대교차로 입체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지난 5월 18일 대전MBC 뉴스데스크 )

"유성 IC를 나와서 충남대 앞에 장대교차로

중심 전체가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대전시는

CG/현충원역에서 구암역 사이 현충원로

430m 구간을 지하화 하고, 장대교차로에서

구암교 네거리 700m 구간 1차로 도로를

함께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택구 / 대전시 행정부시장

"동서방향으로 언더패스를 하게되면 입체화라는 명분과 또 교통 체증 해소라는 그런 실질적인 이익도 같이 챙기면서 갈 수 있는 아주 절묘한 대안이 되지 않겠는가.."



대전시는 장대교차로 입체화에 필요한

사업비 340억 원은 인근 주택개발사업체와

시비를 분담하는 안을 마련하는 한편,

내후년 착공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으로 10년 동안 이어져 온 민원과 교통체증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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