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출장소 '논·계·금 3파전' 치열/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2-09-02 07:30:00 조회수 3

◀앵커▶

충남 남부지역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 김태흠 지사가

후보 시절 남부출장소 설치를 공약했는데요.



출장소 입지를 놓고

금산과 논산, 계룡이 서로 최적지라며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데, 2주 뒤

결과가 나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북부에 비해 경제, 지리적으로

소외된 남부 지역 발전과 국방·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충남도가 남부출장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급 소장 등 12명 규모의 공무원 파견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 중인데, 오는 8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15일 심사를 통해 최적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남부출장소 입지를 두고 금산과 논산,

계룡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금산군은 김태흠 지사가 후보시절,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로 이전하면서

가장 소외된 지역 발전을 위해 금산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쇠퇴

위기를 극복하고, 인접한 대전과 충북, 전북

등과의 광역 행정 간 협력을 고려할때

최적지라는 입장입니다.


박범인 / 금산군수

"가장 낙후돼 있는 금산을 각별히 배려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런 공약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지사님께서 후보자 시절에 공약하신대로 충청남도 남부출장소를 금산에 꼭 설치를 해달라고.."



이에 반해 논산시는 지리적 접근성과

도민 편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충남 남부권 6개 시·군 중 인구가 11만 명에

달하는 가장 큰 규모의 거점도시이자,

남부출장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국방과

산단 조성의 핵심축이라는 주장입니다.


허 원 / 논산시 전략사업실장

"남부권을 아우를 수 있는 접근성, 교통접근성을 봤을 때도 논산 지역이 부여라든가,

인근 공주, 서천까지 같이 아울러서 할 수 있는 남부권, 가장 인구가 많은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계룡시는 3군 본부가 있고,

충남 동남부권 교통의 중심에다,

출장소 근무 직원의 우수한 정주여건을

내세우며 입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충남도는 조직 개편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다음 달 출장소 하위 개념인 센터를 먼저 열고, 내년에 정식 출장소를 개청할 예정이라 3개 시·군의 막판 입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

(영상취재 : 장우창)

  • # 금산_논산_계룡_충남_남부_출장소_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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