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남부지역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 김태흠 지사가
후보 시절 남부출장소 설치를 공약했는데요.
출장소 입지를 놓고
금산과 논산, 계룡이 서로 최적지라며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데, 2주 뒤
결과가 나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북부에 비해 경제, 지리적으로
소외된 남부 지역 발전과 국방·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충남도가 남부출장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급 소장 등 12명 규모의 공무원 파견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 중인데, 오는 8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15일 심사를 통해 최적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남부출장소 입지를 두고 금산과 논산,
계룡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금산군은 김태흠 지사가 후보시절,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로 이전하면서
가장 소외된 지역 발전을 위해 금산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쇠퇴
위기를 극복하고, 인접한 대전과 충북, 전북
등과의 광역 행정 간 협력을 고려할때
최적지라는 입장입니다.
박범인 / 금산군수
"가장 낙후돼 있는 금산을 각별히 배려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런 공약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지사님께서 후보자 시절에 공약하신대로 충청남도 남부출장소를 금산에 꼭 설치를 해달라고.."
이에 반해 논산시는 지리적 접근성과
도민 편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충남 남부권 6개 시·군 중 인구가 11만 명에
달하는 가장 큰 규모의 거점도시이자,
남부출장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국방과
산단 조성의 핵심축이라는 주장입니다.
허 원 / 논산시 전략사업실장
"남부권을 아우를 수 있는 접근성, 교통접근성을 봤을 때도 논산 지역이 부여라든가,
인근 공주, 서천까지 같이 아울러서 할 수 있는 남부권, 가장 인구가 많은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계룡시는 3군 본부가 있고,
충남 동남부권 교통의 중심에다,
출장소 근무 직원의 우수한 정주여건을
내세우며 입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충남도는 조직 개편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다음 달 출장소 하위 개념인 센터를 먼저 열고, 내년에 정식 출장소를 개청할 예정이라 3개 시·군의 막판 입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
(영상취재 :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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