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이나 항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허브나 식용꽃 등의
특수 채소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이
이색 채소 재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성의 한 허브 재배 농가.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향신료 등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로즈마리와 타임 수확에
한창입니다.
2년 전 허브 재배를 시작한 귀농인 이정환 씨는 처음엔 수익은 물론 판로도 확보되지 않아
막막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온라인
판매와 대형 창고형 카페 등에 납품이 늘면서, 올들어서는 매달 천 만 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이정환 / 홍성 홍동면
"정착하는 시기까지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여러가지 힘든 부분도 있는데, 잘 버티고 보강하고 공부하고 재배하는 기술을 습득하면 향후에 비전있는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귀농인 이충희 씨도 식재료로 쓰이는
허브인 '와일드 루꼴라'를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피자나 고기 등 각종 식재료에 많이
쓰이면서 해마다 2~30%씩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병충해도 적고 한 번 재배에 성공하면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한 효자 작물입니다.
이충희 / 홍성군 장곡면
"한 번 심어놓고 관리하고 수확만 하면 되니까 다른 작물에 비해서는 (재배하기가)
훨씬 편해요."
전국 유일의 유기농 특구인 홍성군은
루꼴라, 애플민트, 식용꽃 등 20여 종의
특수채소가 2.5ha 면적에서 재배중으로
지난해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홍성군은 특히 귀농·귀촌인들에게 1인 당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구축을 돕고 있습니다.
조순영 / 홍성군 친환경농업팀장
"홍성에 30여 명 정도 친환경 청년 농부들이 있는데요. 농업을 시작했다가 포기하지 않도록 청년 농부를 그룹화해서 법인을 만들어서 회원들 간의 교류라던지.."
신선한 향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특수채소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고소득 작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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