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이 타이어뱅크의 수백억 원대
탈세를 포착한 가운데, 대전국세청은 2년 전
비슷한 탈세 제보를 받고도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려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국세청은 지난 2014년 1월
타이어뱅크 충청권 모 점장 A씨에게
최근 불거진 명의 위장 탈세 증거 등을
제보받았지만, 9개월 뒤 '추징세액이
미미하다'며 사실상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