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이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
부정선발 의혹이 제기된 지 8개월 만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고종수 前
대전시티즌 감독 등 12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개입 혐의가 언론에 보도된
김 의장과 고 前 감독 외에 다른 10명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적 이유로 수사와 기소가
늦어진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혹에 대해
수사 대상이 광범위한 데다 몇몇 조사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나서 혐의 입증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