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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시장에게 듣는다..대전시 성과와 과제/투데이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대전은 광역철도망 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공공기관 유치는

여전히 과제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직접 만나 대전시정의

성과와 과제를 들어봤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태정 대전시장은 먼저 원도심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서 대전역을 중심으로 해서 원도심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고.."



하지만 대전역세권과 연축지구 혁신도시는

지정 반년이 넘도록 텅 비어있습니다.



공공기관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채우기도 전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먼저

세종으로 이전한 것은 아쉽습니다.



다만 허 시장은 고용 측면에선

중기부 이전이 꼭 손해는 아니라며

실익을 강조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기상청을 비롯해서 4개의 공공기관이

대전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돼서.

실제 이전되는 숫자는 14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져서. 더 많은 기업들이

혁신도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대전시가 제안했지만

다른 자치단체의 도전이 거센 K-바이오

랩허브 공모와 관련해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전으로 유치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규제자유특구로 바이오 헬스 분야도

선정이 됐고, 또 6백여 개의 바이오벤처들이

지금 대전에 운집해 있기 때문에

벤처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는 대전이야말로

최고의 적지입니다. "



무엇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냈고, 중소기업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고용 관련 협약을 맺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하루빨리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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