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조류를 이용해 양돈 농가의 폐수와
병원성 박테리아를 동시에 정화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치용 박사팀은
고농도 암모니아성 질소 제거에 특화된
미세조류인 코엘라스트렐라를
질소 결핍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축산 폐수의 영양염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해,
암모니아와 화학적 산소요구량의 90% 이상,
시범 설비에서는 실험실 환경의 80%의
정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미세조류를 활용하면 양돈 폐수의
희석 등 전처리 과정 없이 80% 이상의 영양염과
폐수 내 병원성 박테리아를 효율적으로 동시
제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